On a Analysis of the Divine Bell of King Songdok with Emotional Sound

성덕대왕 신종의 심금을 울리는 소리 분석에 관한 연구

  • Ham Myungkyu (Dept. of Telecommunication, Soongsil University) ;
  • Bae Myungjin (Dept. of Telecommunication, Soongsil University)
  • 함명규 (숭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
  • 배명진 (숭실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 Published : 2000.07.07

Abstract

에밀레종은 771년도에 성덕대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34년간 주조(높이 3.663m, 최대지름 2.227m, 무게 18,900kg)하여 만든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 외형도 미려하지만 종소리는 천, 지, 인을 뒤흔드는 신비감을 갖추고 있다. 에밀레 종소리는 끊어질 듯 이어지는 소리, 애끓는 소리, 심금을 울리는 소리 등의 특징을 갖는데 끊어질듯 이어지는 소리는 맥놀이 현상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맥놀이 현상의 규명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에밀레 종소리가 심금을 울리는 소리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는 우리 선조들이 750년경에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하여 응용이 가능하였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1228년전에 완성한 우리민족의 지혜와 숨결이 스며있는 에밀레 종소리의 세 가지를 규명하고 재현함으로서 문화민족의 자부심으로 새로운 세대를 개척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