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for varieties of image design-With the credits of cinema in 1990s-

영상 디자인의 다양성에 관한 연구-1990년대 국내외 영화 크레딧을 중심으로-

  • 김인철 (전주공업전문대학 산업디자인과)
  • Published : 1997.05.01

Abstract

The era of film has begun as a few media critics had anticipated already. The interestings of visual designers has asked to being with images in the processing and changing of varied image culture are different from the era of print media. It is reason to being with images that are generalizing of video culture. Now the film of images that made from popular advertisings and goods influenced by films has come. At first to being with image to visual designers need to understand films and to join making films. In films, visual designers make strengthen in part of credit titles. Credit titles are elements in films with the form of text to help understanding in the beginning and closing part of films. Credit title design has begun first by American visual designer Saul Bass as p pioneer position and have made to be varied film credit technics of computer. The advanced of technics have to think aspects of meaning of titles in the film of '007' movie series through 60s &70s. In 80s more technics have developed to being varied credits to films. And after all, in 90s there are films with almost varied titles. In Korean films ars less varied than that of Amenrican's and of French, in this study I hope to develope more varied Korean credit titles in near future.

적지 않은 미디어 비평가들이 이미 예견했듯이 바야흐로 영상 이미지 시대가 시작되었다. 활자매체 시대와는 달리 매우 다양한 영상 문화의 진행과 변화 속에서 시각 디자이너의 감각 역시 영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는 이른바 비디오 문화의 일반화를 들 수 있다. 이제 영화는 손쉽게 보면서 느끼는, 그야말로 생활화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영화에서 비롯된 광고 또는 물건이 유행할 정도의 영상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영상 시대를 맞아 시각 디자이너의 참여가 어느 때 보다 요구되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각 디자인 마인드의 영상화와 함께 영화의 이해가 무엇보다 먼저 요구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먼저 눈 여겨 보아야할 부분이 크레딧(credit) 타이틀이다. 크레딧은 영화의 시작과 끝 부분에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로 문자의 형식을 빌어 나타나는 영화의 요소이다. 이 부분은 미국의 쏠배스(Saul Bass)등이 이미 선구적 위치에서 제작한 분야로, 컴퓨터로 대표되는 기술의 발전은 90년대에 영화 크레딧을 매우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영화의 흥미 유발에 도움이 되는 내용적 측면도 고려해야만 한다. 개서있는 크레딧은 60, 70년대’007’영화 씨리즈에서 볼 수 있었고 80년대 들어 다양함의 시도를 보이다가 90년대에 들어 소프트웨어에 의한 2D, 3D 및 애니메이션 또는 움직이는 자막, 캐릭터의 등장 등으로 다양함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영화는 다양성에 있어서 비교적 단조롭다고 할 수 있다. 제목의 다양함이 조금씩 늘어가는 반면에 오프닝 크레딧 전체의 다양한 변화는 아쉽게도 보이질 않고 있다. 우리 영화에 있어서 흥미 있는 제작과 아울러 내용의 이해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크레딧 타이틀의 제작을 기대해 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