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Spontanous hematoma of the esophagus is a rare condition affecting middle aged or elderly women. We experienced one case of esophageal hematoma which attracted our attention due to its confusing presentation clinically. The pathogenesis has been in dispute so far. The diagnosis has traditionally been made by barium esophagogram. We proved the diagnosis of spontaneous hematoma of the esophagus by utilizing CT scan and MRI. This condition led to conservative treatment and full recovery ultimately, but we performed the surgical correction because the filling defect persisted and the dysphagia got worse on the 20th day of hospital stay. Hematoma was located between the inner layer of circular muscle and the outer layer of longitudinal muscle which we considered as intermuscular hematoma of the esophagus.
식도의 혈종은 자발적이거나 손상후 이차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거나 드문 질환이다. 병인론은 논쟁에 여지가 있으나 환자의 응고 능력이나 혈종의 위치, 그리고 선행된 구토의 병력 등에 좌\ulcorner 된다. 정상적인 응고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구토와 Mallory-Weiss lesion 등이 식도 혈종을 형성하는데 일차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비 정상적인 응고력을 가진 환자는 구토와 연관이 없고 60% 환자에서 하부 식도가 보존되고 여러부위에 혈종이 있는 경우가 많다. 증례에서는 환자가 구토를 자주하고 구역질을 자주하는 과거력을 가지고 있었고 B형 간염으로 인한 약간의 응고 장애가 있으면서 식도 근육에 분포하는 혈관의 손상으로 인한 식도근육내 혈종이 형성된 것으로 여겨지고 그로 인해 식도의 폐쇄증을 일으켜 연하곤란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보여지고 수술소견으로는 하부 식도에 점막 층, 점막하층부위의 손상이 없이 안쪽의 환상(circular)근육과 바깥쪽의 경선(longitudinal)근육사이에 육아성조직이 포함된 혈종이 고여 있었다.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에서는 대증적인 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없이 악화되는 식도 점막과 점막하층에 열상이 없이 발생한 1례의 원발성 식도근육내 혈종를 수술하여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