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미래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된다

  • Published : 2006.03.10

Abstract

앞으로 상수도, 하 · 폐수 처리, 해수담수화 등 물 관련 산업이 범정부적 지원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물산업은 세계적으로 830조원 규모('03년 기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특히 중국 등 개도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가 지난 달 확정한 「물산업 육성방안」에 따르면 2015년까지 국내 물산업 규모를 20조원 이상으로 확대시키고, "상하수도 서비스업 구조개편 추진", "상하수도 인프라 투자 확대", "먹는샘물을 세계적 브랜드육성" 등 5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환경부는 국내 상하수도 인프라 투자가 어느 정도 완비되어 감에 따라 조만간 국내 시장이 포화 · 감소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주변 개도국을 기점으로 세계 물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것만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육성방안이 국내 물산업을 수출전략 산업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그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