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As is well known, Wittgenstein criticizes Russell's theory of types explicitly in the Tractatus. What, then, is the point of Wittgenstein's criticism of Russell's theory of types? In order to answer this question I will consider the theory of types on its philosophical aspect and its logical aspect. Roughly speaking, in the Tractatus Wittgenstein's logical syntax is the alternative of Russell's theory of types. Logical syntax is the sign rules, in particular, formation rules of notation of the Tractatus. Wittgenstein's distinction of saying-showing is the most fundamental ground of logical syntax. Wittgenstein makes a step forward with his criticism of Russell's theory of types to the view that logical grammar is arbitrary and a priori. His criticism of Russell's theory of types is after all the challenge against Frege-Russell's conception of logic. Logic is not concerned with general truth or features of the world. Tautologies which consist of logic say nothing.
잘 알려져 있듯이, 비트겐슈타인은 "논리-철학 논고"에서 러셀의 유형 이론을 명시적으로 비판한다. 그렇다면 러셀의 유형 이론에 대한 비트겐슈타인의 비판의 요점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답하기 위하여 나는 철학적인 측면과 논리학적인 측면에서 유형 이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논리-철학 논고"에서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적 구문론은 말하자면 러셀의 유형 이론에 대한 대안이다. 논리적 구문론은 "논리-철학 논고"의 표기법의 기호 규칙들이며 특히 형성 규칙들이다. 비트겐슈타인의 말하기-보이기 구분은 논리적 구문론의 가장 근본적인 근거이다. 비트겐슈타인은 러셀의 유형 이론에 대한 비판과 함께 논리적 문법의 임의성(자의성)과 선험성으로 나아간다. 유형 이론에 대한 이러한 비트겐슈타인의 비판은 결국 프레게와 러셀의 논리학관에 대한 도전이다. 논리학은 세계에 속하는 일반적인 진리나 특성들을 다루지 않으며, 논리학을 이루는 동어반복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