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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Therapy Index

치유지수 개발 및 타당화 연구

  • Hyunjun Kim (Dept. of Physical Education Kyungnam University) ;
  • Wonsik Bae (Dept. of Physical Therapy, Kyungnam College of Information & Technology) ;
  • Jaesuk Shin (Dept. of Department of Sports Health Management, Sehan University) ;
  • Jangjun Park (Korea Therapy Association) ;
  • Choonggon Kim (Marine Ecosystem Research Center, Korea Institute of Ocean Science and Technology) ;
  • Chaeyoon Lee (Seoul Therapy Association)
  • Received : 2025.08.22
  • Accepted : 2025.10.31
  • Published : 2025.11.30

Abstract

Purpose : This study sought to determine whether therapy resources, products, and programs are effective. To help consumers select the optimal health products and services for their needs, and to help providers scientifically demonstrate and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their products and services, a therapy index was developed, and validation studies on it were conducted. Methods : The concept of therapy was first defined by analyzing laws related to the therapy industry. We secured content validity with a CVR value of 0.56 or higher by reflecting prior research and the opinions of 12 experts. Based on the definition of therapy, we established core areas and goals for the therapy index, which represents the level of self-therapy capacity. Considering the context in which the therapy index will be used, we established the scope of its application and evaluation areas, and we extracted dependent and independent variables accordingly. To calculate the therapy index, we collected data on these variables and analyzed them using regression analysis. Results : The analyses of the regression models of the dependent variables NK cells, limb muscle mass, and cognitive function on the levels of metabolic recovery, functional maintenance, and cognitive enhancement, respectively, resulted in adjusted R2 values indicating that the models had 0.506, 0.932, and 0.572 explanatory power, respectively. These values confirmed that the independent variables explained 50.6 %, 93.2 %, and 57.2 % of the variance in NK cells, limb muscle mass, and cognitive function, respectively. Conclusion :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ignificant in that they demonstrate that the therapy index is not simply the sum of individual health indicators but rather has the potential to comprehensively evaluate an individual's self-healing capacity in multidimensional areas, such as metabolism, physical function, and cognition. Therefore, the therapy index can be used to objectively verify the effectiveness of products and programs in various therapy industries, such as forest therapy, marine therapy, therapy agriculture, and therapy tourism, and to provide personalized services.

Keywords

Ⅰ. 서론

현대사회는 급격한 고령화, 만성질환의 보편화, 과도한 스트레스와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새로운 건강관리의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질병의 치료를 넘어 예방과 건강증진, 그리고 정신적 안녕을 추구하는 국민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연과 사회의 긍정적 자원을 활용한 '치유'가 중요한 사회적·경제적 가치로 부상하게 되었다(Shanahan 등, 2019).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2007년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20년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2024년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으며, 2024년 ‘산림치유 활성화 및 산림치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였다. 치유법률의 공통점은 인간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자연자원 및 인적자원을 활용한 치유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며, 이는 '치유지수(therapy index; TI)' 개발의 필요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산림치유는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면역력(대사 회복), 신체 기능(근신경 기능), 심리적 안정(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제시하는 표준화된 지표가 필요하다(Mann 등, 2024). 해양치유는 해수, 해양기후, 갯벌 등 해양자원을 이용하여 질병의 예방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근육뼈대계 기능 개선(근신경 기능), 피부질환 개선, 스트레스 해소(정신건강) 등에 미치는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산업적 신뢰도를 높일 기준이 요구된다(Kim 등, 2024; Shin 등, 2023).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통해 국민의 심리적, 사회적, 인지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으로 치유농업 활동이 우울감 감소, 인지기능 향상(정신건강), 신체활동 증진(근신경 기능) 등 다각적인 효과를 통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지표가 필수적이다(Park & Park, 2024). 치유관광은 자연·문화 자원과 연계된 관광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재충전과 건강증진을 추구하므로 다양한 치유관광 상품이 제공하는 스트레스 완화, 활력 증진, 삶의 질 향상 효과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지표로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Isham 등, 2025; Joung 등, 2020).

최근 치유자원을 활용한 제품과 프로그램의 개발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치유와 관련성이 낮은 특정 질환 지표나 지수를 활용하여 효과성을 증명하고 있다(Kim & Choi, 2021; Park 등, 2021; Yang 등, 2023). 그러나 고가의 의료장비, 혈액 분석과 같은 측정방법을 치유센터에서 실시하기에는 환경적·제도적 제한이 있으므로 치유센터의 제한된 환경에서 쉽게 실시 가능하고, 건강을 평가하는 의학적 정밀검사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는 치유지수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치유자원과 제품,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치유와 관련된 여러 건강지표를 활용한 지수의 개발이 필요하며 이는 소비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최적의 건강 제품 및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돕고, 제공자는 자사 제품 및 서비스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치유지수를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치유지수를 개발하고 타당화 연구를 수행하였다.

Ⅱ. 연구방법

1. 치유지수 내용 타당도 및 개발 절차

치유산업 관련 법률 분석을 통한 치유의 개념 정의를 시작으로 선행연구와 전문가 12명의 의견을 반영하여 CVR 값 0.56 이상의 내용 타당도를 확보하였다(Lawshe, 1975). 치유의 개념 정의를 바탕으로 자가회복능력 수준을 나타내는 치유지수의 핵심영역과 핵심목표를 설정하고, 치유지수의 사용 환경을 고려하여 치유지수의 활용 범위와 평가영역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종속변수와 독립변수를 추출하였다. 치유지수 산출을 위하여 변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2. 연구 대상

자가회복능력과 관련된 4개 영역과 12개 개인정보를 통합하여 1개의 치유지수를 산출하고자 10~70대 까지의 남자 89명, 여자 170명, 총 259명을 대상으로 변수를 측정하였다(Table 1). 개인정보 영역은 성별, 나이, 신장, 체중이다. 대사회복 영역의 종속변수는 NK 세포 활성도이며 독립변수는 체지방률, 혈압이다. 기능유지 영역의 종속변수는 사지 근육량(ASM)이며 독립변수는 악력, 유연성이다. 인지증진 영역의 종속변수는 인지기능(K-WISC-IV)이며 독립변수는 인지체력, 치유효능감이다.

Table 1. Physical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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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 body mass index

3. 측정 항목 및 방법

측정 항목은 신장, 체중, 체지방률, 혈압, 악력, 유연성, 인지체력, 치유효능감, NK 세포, 사지근육량, 인지기능(K-WISC-IV)이다.

1) Height(신장)

신장 측정은 PUSH 신장계(인바디, 한국)를 이용하였다. 측정 대상자의 발뒤꿈치, 등, 머리를 벽에 기대어 똑바로 서게 하고, 고개를 들거나 숙이지 않고 정면을 바라보게 한 후 신장계를 측정 대상자의 정수리 위에 수평으로 올리고 측정하였다.

2) Body weight & body fat percentage(체중 및 체지방률)

체중 및 체지방률 측정은 다이얼 H20N 체지방분석기(인바디, 한국)를 이용하였다. 측정 대상자는 맨발로 발판 전극에 맞춰 올라서서 움직이지 않고 잠시 기다리게 하여 체중을 측정한다. 체중 측정이 끝난 후 다이얼을 돌려 신장을 입력하고,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서서, 체중계와 연결된 손잡이(다이얼)를 잡게 하고, 양팔을 앞으로 곧게 펴고, 팔이 몸통에 닿지 않도록 겨드랑이를 살짝 벌리게 하고, 엄지손가락은 손잡이 위쪽의 둥근 전극에 닿도록 하고, 측정 중에는 움직이거나 말을 하지 않고 자세를 유지하고 측정하였다.

3) Blood pressure(혈압)

혈압 측정은 HEM-7156T 혈압측정기(오므론, 한국)를 이용하였다. 측정 대상자는 조용한 환경에서 의자에 앉아 최소 5분 이상 안정을 취하고, 커프의 공기 튜브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여 팔을 넣고, 커프의 하단 부분이 팔꿈치 접히는 선에서 위로 약 1~2 ㎝에 위치하도록 하고, 팔을 테이블 위에 올려 커프의 중심이 심장 높이와 같아지도록 하고, 손바닥은 위를 향하게 하고 팔에 힘을 뺀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4) Grip strength(악력)

악력 측정은 TKK 5401 악력계(타케이, 일본)를 이용하였다. 측정 대상자는 악력계를 쥐었을 때 검지손가락의 두 번째 마디가 직각(90 °)이 되는 상태가 되도록 본인의 손에 맞게 손잡이 폭을 조절하고, 차렷 자세로 똑바로 서서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악력계와 몸 사이에 주먹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간격을 주고, 화면이 몸 바깥쪽을 향하도록 잡고 최대한의 힘을 측정하였다. 좌우 2회씩 번갈아 가며 측정하고, 가장 높은 기록을 최종 결과로 사용하였다.

5) Flexibility(유연성)

유연성 측정은 좌전굴 유연성 측정기구(다우리, 한국)를 이용하였다. 측정 대상자는 측정기 앞에 앉아 양발을 발판에 완전히 밀착시킨 후 발과 발 사이는 5 ㎝를 넘지 않도록 하고, 양 무릎을 곧게 펴고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하고, 양손을 가지런히 포갠 후 상체를 숙여 측정기 눈금의 막대를 최대한 멀리 밀고, 2초 이상 자세를 유지하고, 손끝이 닿은 지점의 눈금(㎝)을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기록하여 측정한다. 2회 실시하여 가장 좋은 기록을 최종 결과로 사용하였다.

6) Cognitive fitness(인지체력)

인지체력은 (사)한국치유협회가 개발한 ‘CoFit’을 이용하였으며 https://ktin.org/cofit 접속하여 측정하였다. 측정 대상자는 인지체력 측정 앱에 접속하고, 테스트 시작을 클릭한 후 나타나는 숫자를 5초 동안 기억하고, 10단계까지 기억한 숫자를 입력 후 확인을 클릭하여 측정하였다.

7) Therapy efficacy(치유효능감)

치유효능감은 (사)한국치유협회가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https://ktin.org/tem 접속하여 측정하였다. 측정 대상자는 치유효능감 측정 앱에 접속하고, 설문 문항을 체크한 후 결과 보기를 클릭하여 측정하였다.

8) NK cell(NK 세포)

공복 10시간을 유지하여 그 다음날 오전 7~9시에 혈액을 채취하였고, 프로그램 사전, 사후 2회에 걸쳐 각각 동일한 방법으로 좌식 자세에서 약 6 ㎖를 팔오금정맥(cubital vein)에서 채혈하였다(Paek & Kim, 2019). 이후 항응고제(ethyl diamine tetra acetate; EDTA)로 처리한 전용 튜브에 담아 이송하였으며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에 분석을 의뢰하였다.

9) Appendicular skeletal muscle mass(사지근육량, ASM)

사지근육량, 근육면적, 근육량, 지방량, 체지방률의 측정은 덱사(DXA, dual-energy X-ray)(자비스, 한국)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본 프로그램 전·후 2회 측정하였다. 사지근육량(ASM/Height2)은 DXA(dual-energy X-ray)로 측정한 사지 근육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ASM/Ht2)으로 산출하였다(Janssen 등, 2004).

10) K-WISC-IV(청소년 지능검사)

인지기능 검사는 청소년 지능검사 K-WISC-IV(Korean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fourth edition) 중 숫자 바로 따라 외우기(digit span forward), 숫자 거꾸로 따라 외우기(digit span backward), 숫자 순서대로 외우기(digit span sequencing) 검사를 실시하였다.

4. 자료 분석

연구의 통계처리는 SPSS V.21.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각 변수의 기술통계(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나이, 성별, 신장, 체중, 체지방률, 혈압, 악력, 유연성, 인지체력, 치유효능감이 NK 세포, 사지근육량,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 선형 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분산팽창요인(VIF) 지수를 확인하였으며, Durbin-Watson 계수를 통해 잔차의 자기상관을 검토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였다.

Ⅲ. 결과

1. 치유지수 개념 정의

1) 치유지수의 정의

치유지수는 자가회복능력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특정 치유제품이나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이용했을 때 사용자가 경험하는 건강의 회복·유지·증진 효과를 객관적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준이다.

2) 치유지수의 핵심영역

치유지수는 개인의 내재적 회복 잠재력이 특정 개입을 통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발현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 지수는 다음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둔다.

대사회복(metabolic recovery)은 면역기능 중심의 신체 방어 시스템 강화, 면역세포 기능 최적화, 염증반응 조절, 감염 및 질병에 대한 저항력 향상 등 생리적 항상성 및 면역력 회복 및 강화와 관련된 영역이다.

기능유지(functional maintain)는 근신경기능 중심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유지, 근력·지구력·균형·협응력 등 근신 경계 기능 유지 및 향상, 신체적 활동능력 및 운동수행 능력 유지 및 개선과 관련된 영역이다.

인지증진(cognitive improvement)은 정신건강 중심의 정신적 안녕감 증진,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 긍정적 정서경험 확대, 우울·불안 감소, 주의력·기억력 등 인지기능 개선을 통한 전반적인 정신건강 증진과 관련된 영역이다.

2. 변수의 기술통계량

치유지수 회귀식 산출을 위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기술통계량은 Table 2와 같다.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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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V; minimum value, MaxV; maximum value, SD; standard deviation, BFP; body fat percentage, SBP; systolic blood pressure, DBP; diastolic blood pressure, PP; pulse pressure, CoFit; cognitive fitness, TE; therapy efficacy, ASM; appendicular skeletal muscle mass, K-WISC-IV; Korean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fourth edition

3. 대사회복 회귀모형 분석

대사회복 수준에 대한 종속변수 NK 세포의 회귀모형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R2 값은 .506로 나타나, 독립변수들이 종속 변수인 NK 세포 변량의 50.6 %를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 29.655, p<.001). 잔차의 자기상관을 검증하는 Durbin-Watson(D-W) 값은 1.569로 2에 가까워 자기상관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Table 3. Summary of the regression model for metabolic re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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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 Durbin-Watson

NK 세포에 미치는 각 독립변수의 개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수축기혈압(β= -.177, p<.05), 체지방률(β= -.404, p<.001), 나이(β= -.359, p<.001), 이완기혈압(β= -.284, p<.001)이 NK 세포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 Regression coefficient analysis results for metabolic re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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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standard error, VIF; variance inflation factors, SBP; systolic blood pressure, BFP; body fat percentage, DBP; diastolic blood pressure

4. 기능유지 회귀모형 분석

기능유지 수준에 대한 종속변수인 사지근육량의 회귀 모형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R2 값은 .932로 나타나, 독립변수들이 종속변수인 사지근육량 변량의 93.2 %를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 198.809, p<.001). 잔차의 자기상관을 검증하는 Durbin-Watson(D-W) 값은 1.239로 나타나 잔차간 양의 자기상관이 다소 의심되지만 본 연구에서는 큰 문제로 판단하지 않았다.

Table 5. Summary of the regression model for functional mai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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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 Durbin-Watson

사지근육량에 미치는 각 독립변수의 개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악력(β= .142, p<.05), 성별(β= -.235, p<.001), 체중(β= 3.095, p<.001), 체질량 지수(β= -1.975, p<.001), 신장(β= -1.573, p<.001), 유연성(β= .073, p<.05)이 사지근육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6. Regression coefficient analysis results for functional mai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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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standard error, VIF; variance inflation factors

5. 인지증진 회귀모형 분석

인지증진 수준에 대한 종속변수인 인지기능의 회귀모형을 분석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모형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수정된 R2 값은 .572로 나타나, 독립변수들이 종속변수인 인지기능 변량의 57.2 %를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 39.040, p<.001). 잔차의 자기상관을 검증하는 Durbin-Watson(D-W) 값은 1.194로 나타나 잔차 간 양의 자기상관이 다소 의심되지만 본 연구에서는 큰 문제로 판단하지 않았다.

Table 7. Summary of the regression model for cognitive impr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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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 Durbin-Watson

인지기능에 미치는 각 독립변수의 개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인지체력(β= .523, p<.05), 치유효능감(β= .363, p<.001)이 인지기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8. Regression coefficient analysis results for cognitive impr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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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standard error, VIF; variance inflation factors, CoFit; cognitive fitness, TE; therapy efficacy

Ⅳ. 고찰

본 연구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다양한 변수들을 활용하여 개인의 자가회복능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치유지수 개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사회복, 기능유지, 인지증진의 세 가지 핵심 영역에 대한 회귀모델을 각각 구축하고, 각 영역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예측 변인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대사회복 수준을 나타내는 NK 세포 활성도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수축기혈압(β= -.177, p<.05), 체지방률(β= -.404, p<.001), 나이(β= -.359, p<.001), 이완기혈압(β= -.284, p<.001)이 NK 세포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 체지방률,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유의한 부적(-) 예측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할 수 있는 표준화 계수(β)를 기준으로 보면, 체지방률(β=-.404)이 NK 세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나이(β= -.359), 이완기혈압(β=-.284), 수축기혈압(β= -.17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이가 증가하고, 체지방률과 혈압이 높을수록 면역기능의 핵심인 NK 세포의 활성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체지방률(β= -.404)과 나이(β= -.359)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나, 비만과 노화가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저하시킨다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와 일치하는 맥락을 보여준다(López-Jaramillo 등, 2008; Pawelec, 2012). 또한, 혈압 상승이 면역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Lee 등, 2024)를 지지하며, 심혈관계 건강이 전반적인 면역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기능유지 수준을 대표하는 사지근육량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악력(β= .142, p<.05), 성별(β= -.235, p<.001), 체중(β= 3.095, p<.001), 체질량지수(β= -1.975, p<.001), 신장(β= -1.573, p<.001), 유연성(β= .073, p<.05)이 사지근육량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악력, 체중 및 유연성이 유의한 정적(+) 예측 변수로 나타났으며, 성별, 체질량지수 및 신장이 유의한 부적(-) 예측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할 수 있는 표준화 계수(β)를 기준으로 보면, 체중(β= 3.095)이 사지근육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체질량지수(β= -1.975), 신장(β= -1.573), 성별(β= -.235), 악력(β= .142), 유연성(β= .07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지근육량 평가의 기초적인 사실과 부합한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기본적인 신체 변수들을 통제한 후에도 악력(β= .142)과 유연성(β= .073)이 여전히 유의한 예측 변수로 남았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근육의 양뿐만 아니라, 근육의 질적 기능(근력)과 근신경계의 조절 능력(유연성)이 기능유지 수준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추가 정보를 제공함을 의미한다(Behm, 2025; Bohannon, 2019).

본 연구의 인지증진 수준을 나타내는 인지기능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인지체력(β= .523, p<.05)과 치유효능감(β= .363, p<.001)이 인지기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체력, 치유효능감이 유의한 정적(+) 예측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할 수 있는 표준화 계수(β)를 기준으로 보면, 인지체력(β= .523)이 인지기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치유효능감(β= .36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활동을 통해 두뇌 건강을 증진시키는 '인지 체력'의 개념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믿음인 '치유효능감'이 실제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신체활동이 뇌신경 가소성을 증진시키고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Erickson 등, 2011)와 자기효능감이 건강 행동을 촉진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한다는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Bandura, 1997).

다만, 본 연구는 횡단적 데이터를 사용하여 변인 간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향후 종단적 연구를 통해 치유 프로그램 개입에 따른 각 변수와 치유지수의 변화를 추적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확인된 다중공선성 및 자기상관 문제는 향후 더 많은 표본을 확보하고 변수를 정제하는 과정을 통해 모델의 안정성을 높여야 할 과제로 남는다.

Ⅴ.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치유지수가 단순히 개별 건강지표의 합이 아니라, 대사, 신체기능, 인지라는 다차원적 영역에서 개인의 자가회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각 영역별로 도출된 회귀식은 대사회복, 기능유지, 인지증진의 종합적인 자가회복능력 수준을 나타내는 치유지수를 예측하는데 사용된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유지수는 산림치유, 해양치유, 치유농업, 치유관광 등 다양한 치유산업에서 제품 및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References

  1. Bandura A(1997). Self-efficacy: the exercise of control. New York, WH Fre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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