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침입 탐지 연구가 주로 정상/비정상 또는 공격 유형 분류에 머무르는 한계를 보완하고자, 사이버 침해사고의 보안 통제 실패 관점 심층 원인 후보를 자동으로 추론하는 인공지능 기반 모델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공개 네트워크 침입 탐지 데이터셋인 CSE-CIC-IDS2018을 활용하여, 침해사고를 입력 검증 실패, 인증·세션 관리 취약, 접근통제 실패, 보안 구성 오류, 트래픽·레이트 제어 미흡 등 10개 원인 카테고리(C01~C10)로 재구성한 심층 원인 분류 체계를 설계하고, 공격 유형과 도메인 지식을 이용한 규칙 기반 매핑을 통해 각 플로우에 가설적(proxy) 멀티라벨(C01~C10)을 부여하였다. 이후 전처리 및 특징 선택을 거쳐 로지스틱 회귀, 랜덤 포레스트, 그래디언트 부스팅, 다층 퍼셉트론(MLP) 기반 멀티라벨 분류 모델을 학습·평가한 결과, 제안 MLP 모델은 C01~C10 원인 카테고리 전반에서 micro/macro F1-score와 Hamming loss 지표 기준으로 기존 머신러닝 베이스라인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각 침해사고에 대해 2~3개의 보안 통제 실패 요인을 동시에 제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동일한 데이터에서 "DoS 공격 여부"와 같은 단일 공격 유형 정보뿐 아니라, "트래픽·레이트 제어 미흡, 플랫폼·환경 설정 취약"과 같이 후속 조사와 재발 방지에 직결되는 심층 원인 후보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원인 추천 엔진'으로 활용 가능함을 보였으며, 보안 담당자의 사고 분석 및 정책·설정 개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설명 가능한 보안 분석 도구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