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id-Holo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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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모델을 이용한 홀로세 중기의 아시아 몬순순환 변화 연구 (Numerical Simulation of the Asian Monsoon for the Mid-Holocene Using a Numerical Model)

  • 김성중;이방용;박유민;석봉출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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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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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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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change in global climate and Asian monsoon patterns during the mid-Holocene, 6000 years before present (6 ka), is simulated by a climate model at spectral truncations of T170 with 18 vertical layers, corresponding to grid-cell sizes of roughly 75km. The present simulation is forced with the observed monthly data of sea surface temperatures, and the specified concentration of atmospheric carbon dioxide, while in the mid-Holocene experiment, orbital parameters such as obliquity, precession, and eccentricity are changed to the 6ka conditions. Under such conditions, the precipitation associated with the summer monsoon is enhanced over a wider zonal band from the Middle East to Southeast Asia, while no significant alteration takes Place in winter. The monsoonal wind also increases over the Arabian Sea, showing the enhanced southwesterly wind during summer and northeasterly wind during winter. Overall, the showing of the Asian monsoon is enhanced during the mid-Holocene, especially in summer, which is consistent with the proxy estimates and other previous model simulations.

홀로신 중기 광주광역시 연산동 일대의 고식생 및 고기후 변화 (Mid-Holocene palaeoenvironmental change at the Yeonsan-dong, Gwangju)

  • 박정재;김민구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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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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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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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광주광역시 화전 유적지의 습지 퇴적물에 화분분석, 수침목재 동정, 그리고 기초적인 퇴적물 분석 등을 수행하여 얻은 결과를 토대로 이 지역의 홀로신 중기 고식생 및 고기후를 유추해 보았다. 약 8200 ~ 6800년 전에는 홀로신 기후최적기에 비해 기후가 다소 건조하여, 참나무 개체수는 상대적으로 적었고 다양한 수목들이 함께 서식했다. 약 6800 ~ 5900 년 전은 홀로신 기후최적기로 온난 습윤한 기후가 강화되면서 참나무속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저습지의 면적이 감소하였다. 6100 년 전 경에는 한반도 남동부에서 홀로신 기후최적기의 지속으로 극상림에 가까운 삼림이 형성되었다. 약 5900 ~ 4700 년 전에는 기후가 냉량건조해지면서 극상림인 참나무숲의 면적뿐 아니라 전체 삼림 면적이 감소하였다. 이 시기 말미에는 기후의 일시적인 호전으로 오리나무숲이 팽창하였다. 마지막으로 약 4700 ~ 3300 년 전에는 오리나무의 세력이 감소하고 참나무가 우점했으며 상대적으로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삼림의 밀도는 낮았다.

중간복잡도 지구시스템모델 LOVECLIM을 이용한 과거 6천년 기후 변화 모의 (Simulation of Past 6000-Year Climate by Using the Earth System Model of Intermediate Complexity LOVECLIM)

  • 전상윤
    •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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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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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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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기술 노트에서는 중간복잡도 지구시스템모델의 하나인 LOVECLIM의 1.3 버전의 특성과 설치 및 운영 방법을 살펴보았으며, 두 종류의 홀로세의 기후 실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기존 CMIP5/PMIP3실험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수행된 홀로세 중기 평형기후실험과 홀로세 중기부터 현재까지의 점진적 기후변화 실험 결과를 CMIP5/PMIP3 실험 결과와 비교하여 살펴본 결과, 연직 3층의 준지균 근사 방정식을 사용하는 LOVECLIM의 대기모델은 지면대기 온도, 200 hPa 동서방향 바람, 800 hPa 남북방향 바람의 전구 분포의 공간상관도와 편차에서 CMIP5/PMIP3에 참여한 최신의 기후모델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대기장의 모의정확도를 보였지만, 전구 지면온도의 분포 및 변화, 대륙 연안 지역의 800 hPa 바람장, 200 hPa 동서방향 바람장 등은 최신의 기후모델과 유사한 모의 특성을 보였다. 특히 최근 6천년간의 장기 기후변화 실험은 단일 CPU 환경에서 약 4일 정도의 적분을 통해 수행되었음에도 CMIP5/PMIP3 기후모델들에서 모의된 두 시기의 지면온도의 주요한 차이를 잘 모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중간복잡도 지구시스템모델은 상대적으로 낮은 정확도로 인하여 범용적인 연구 도구로 활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고기후 등 특정 분야의 연구에서는 매우 유용한 연구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활용성은 중간복잡도 지구시스템모델을 이용한 여러 연구 결과들에서도 살펴볼 수 있으며, 이 기술 노트에서 소개된 LOVECLIM의 특성 및 설치 과정이 LOVECLIM을 이용한 다양한 국내 연구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황해 동부 연안의 홀로세 해수면 변화: 대리기록과 관측자료를 통한 재검토 (Holocene Sea Level Changes in the Eastern Yellow Sea: A Brief Review using Proxy Records and Measurement Data)

  • 이은일;장태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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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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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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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황해 동부 해안의 홀로세 해수면 변동 특성을 이해하고 시기 별 상승추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지질학적 대리기록과 기기관측 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홀로세 동안 황해의 해수면은 초기에 약 10 mm/yr의 속도로 빠르게 상승하고 중기를 거쳐 후기로 갈수록 해수면 상승률은 1 mm/yr 정도로 둔화되며, 20세기 해수면은 홀로세 후기보다 다소 빠르게 상승하였다. 빠른 상승으로 알려진 현재 해수면 상승률은 홀로세 초기와 중기의 상승추세와 비교할 때 사실 훨씬 낮거나 비슷하게 나타난다. 최근 조위계 자료는 황해 해수면이 21세기로 갈수록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상승 추세는 전 지구적 해수면 변화와 일치한다. 추가적으로, 연구지역에서 현재의 해수면 상승 추세는 이산화탄소 농도와 해수표층온도의 증가율과 대비되며, 이는 인간활동에 수반된 지구온난화의 신호이다. 그러므로 황해 동부와 전세계의 해양에서 관찰되는 현 지구온난화에 의해 야기된 해수면 변화를 '인류세' 해수면 변화라고 제안한다. 이 해수면변화는 조위계와 인공위성 고도계 같은 기기관측을 기반으로 하며, 계측시대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황해의 홀로세 해수면 변동은 대리기록으로, '인류세' 해수면은 기기관측을 기반으로 한다.

Characteristics and Stratigraphy of Late Quaternary Sediments on a Macrotidal Mudflat Deposit of Namyang Bay, Western Coast of Korea

  • Lim, D. I.;Choi, J. Y.;Jung, H. S.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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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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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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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In Namyang Bay of western Korea, macrotidal-flat deposits are divisible into three late Quaternary units: Unit M1 of upper marine mud, Unit T1 of middle siderite-bearing terrestrial clay, and Unit M2 of lower marine mud. Unit M1 represents typical Holocene intertidal mudflat deposits, showing a coarsening-upward textural trend. It probably resulted from the continual retrogradation of tidal flat during the mid-to-late Holocene sea-level rise. Reddish brown-color Unit T1 consists of homogeneous clay with abundant freshwater siderite grains and plant remains. Unit T1 is clearly separated from the overlying Unit M1 by a sharp lithologic boundary. Radiocarbon age, siderite grains and lithologic features indicate that Unit T1 is originated from freshwater bog or swamp deposition infilling the localized topographic lows during the early Holocene age. Overlain unconformably by early Holocene swamp clay, Unit M2 is orange to yellow in color and mottled, suggesting significant degree of weathering during the sea-level lowstand. Such subaerial oxidation is confirmed in the vertical profiles of geotechnical properties, clay mineral assemblages and magnetic susceptibility. Unit M2 appears to be correlated with the upper part of the late Pleistocene tidal deposits developed along the western Korean coast. The sedimentary succession of the Namyang-Bay tidal-flat deposit provides stratigraphic information for the Holocene-late Pleistocene unconformity and also permits an assessment of the preservation potential of the late Pleistocene marginal marine deposit along the western coast of Korea.

홀로세 충남 모산만 하구역내 간석지의 퇴적과정 (The Holocene tidal sedimentary changes in Mosan Bay Estuary, Korea)

  • 신영호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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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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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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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조석우세하구역인 모산만 하구역의 "에너지혼합구간"에 형성되어 있는 간석지의 퇴적물 분석을 통해 하구역의 지형변화와 퇴적환경변화를 고찰하였다. 모산만 하구역의 간석지 퇴적층은 대부분 홀로세 전기와 홀로세 후기로 나누어 퇴적되어 있으며, 홀로세 중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부정합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부정합의 존재는 홀로세 중기에 있었던 해수면의 급격한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지역의 퇴적공간은 크게 3개 그룹으로 구분되었으며, 각각의 그룹을 "간헐적 조수통로퇴적구역"(A1, B1, D3), "창조류지배퇴적구역"(A3, B3, C1, C3) 그리고 "하천퇴적물유입구역"(A2, B2)으로 명명하였다. 이와 같이 퇴적공간이 구분되는 것은 조수통로의 측방이동 제한, 창조류의 회절 현상과 퇴적지연현상에 의한 퇴적작용, 특정 구역에서의 하방침식의 강화와 같은 프로세스들로 설명될 수 있으며, 이 프로세스들은 연구지역과 같은 서해안의 리아형 조석우세하구역의 지형형성 과정의 주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향후 서해안 하구역의 지형변화에 대한 논의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고, 나아가 서해안의 "육지-해양 상호작용" 모형을 만들어가는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홀로세 중기 이후 신두리 해안사구의 성장 : 기후변화 및 해수면 변동과의 관련 가능성 (Mid- to Late Holocene Progradational Pattern of Shinduri Dunefield: Implications for Sea Level and Climatic Changes in the Western Coast of Korea)

  • 홍성찬;최정헌;김종욱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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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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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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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서해안 중부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사구는 길이 3km, 최대폭 1km의 면적에 세립질의 모래로 이루어진 지형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이 해안사구지대의 수평적인 성장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하나의 대상단면을 선정하여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와 광여기루미네선스(OSL, Optically Stimulated Luminescence)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이들 결과에 따르면 신두리 사구퇴적층의 성장 방향은 육지에서 해안방향으로 전진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들 사구퇴적층은 OSL 연대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대략 4ka 이하의 것과 6ka 이상의 것으로 구분되며 약 6800-3700년 전 사이에 성장이 정체되었거나 이전에 형성된 퇴적층이 침식되었던 사건이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시기별 사구의 형성과정의 차이는 약 6~7000년 전에 있었던 홀로세 고해면기의 영향과 약 4500년전에 있었던 기후변화로 인한 해빈으로부터 퇴적물 공급량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