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Social Reformation Policy of the Swedish Government during 1930-1970 Period and its Influence on Swedish Modern Design

1930-70년대 스웨덴의 사회개혁 정책과 현대 디자인의 형성

  • Published : 1998.05.01

Abstract

The social-democratic ideas which define the modern national Swedish idea have had an important influence on Swedish modern design during this century. Swedish designers found humanistic and democratic values in the traditional design style and they tried to create a modem style that was based on handcraft traditions as well as modern industrial aesthetics. Issues raised by Swedish designers of that time induded how Sweden was achieving a national identity through design and how design retlected changes within socie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social reformation policy of the Swedish government during the 1930-1970 period and its influence on Swedish modern design. This paper, it is hoped, will provide an opportunity to place contemporary Swedish design in a social and aesthetic context.

스웨덴의 현대 디자인은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복지사회 모델을 확립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발전하였다. 따라서 그러한 사회적·사상적 기반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은 채 표면에 드러난 형태만으로 스웨덴 디자인을 이해하고자 할 경우에는 피상적 서술에 그치기 쉽고, 그들이 왜 세계 디자인의 중요한 하나의 흐름이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40여 년간은 전통적인 농업 국가였던 스웨덴이 당시 집권당이었던 사회민주당의 사회개혁 정책을 통해 근대화에 성공하고 문화적으로도 그 역량을 전세계에 떨쳤던 시기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발전과정이 스웨덴 현대 디자인 형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수 공예 전통을 효율적으로 대량생산 체제에 부합시킴으로써 민족적 주체성을 확립하려 했던 당시의 스웨덴 지식인들과 디자인 계의 동향을 함께 분석함으로써 근대화 과정에서 스웨덴 디자인이 지향했던 바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했다. 비교적 모범적으로 근대화에 성공하고 독특한 디자인 스타일을 만들어낸 나라로 평가되고 있는 스웨덴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