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의 성별에 따른 피부 관련 생활 습관 및 피부건강행동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았다. 설문은 일반적 사항, 피부 관련 생활습관, 화장품 사용 실태 및 피부 관리 습관에 대한 4가지 항목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결과로 피부 관련 생활습관에서는 흡연(χ2=19.58, p=0.000) 및 운동(χ2=17.59, p=0.001) 습관에서는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화장품 사용 실태의 모든 항목에 있어서는 대학생의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자외선차단제를 제외한 기능성화장품, 에센스, 영양크림, 아이크림, 마스크팩 및 딥클렌징 항목에서 남·여 대학생 모두 '사용하지 않음' 및 '주 1회 미만 사용' 항목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외선차단제 사용에 있어서는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χ2=31.20, p=0.000). 본 연구 결과, 조사 항목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에 비해 피부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